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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인니 루앙 화산 다시 폭발…당국, 쓰나미 발생 가능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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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경보, 8일 만에 다시 최고 수준으로 격상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대규모 분화로 '최고 수준' 경보가 발령됐던 인도네시아 루앙 화산이 재폭발하면서 현지 당국이 화산 경보를 다시 최고 수준으로 올리고 쓰나미 가능성을 경고했다.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북술라웨시주 루앙섬에 있는 루앙 화산이 이날 오전 다시 폭발, 산 정상에서 5㎞ 높이로 화산재를 뿜어내고 용암을 분출했다며 지난 22일 3단계로 낮췄던 화산 경보를 다시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