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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신원식 국방장관, 호주 한화 장갑차 공장 방문…"방산협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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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생산라인 등 둘러봐

아주경제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4월 30일, 호주 질롱에 위치한 호주형 자주포 및 레드백 장갑차 생산공장(H-ACE)을 방문하여, 리차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함께 건설공사 현장과 생산라인 등을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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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30일 호주 질롱에 위치한 호주형 자주포 및 레드백 장갑차 생산공장 (H-ACE)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함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과 말스 부총리는 건설공사 현장과 생산라인 등을 둘러보고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신 장관은 “호주 생산공장은 양국 간 방산 협력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호주형 자주포 및 레드백 장갑차의 현지 생산으로, 호주군의 전력 강화와 더불어 한국-호주 무기체계 간 상호운용성과 전략적 연대가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설의 완공으로 질롱시의 지역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장기적인 협력이 지속되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질롱시가 고향이자 지역구이기도 한 말스 부총리는 “이 시설의 완공은 호주의 국방력과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협력이 지속되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화는 올해 3분기 완공을 목표로 호주 현지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곳에서는 호주형 자주포(AS-9)와 탄약운반 장갑차(AS-10)를 비롯해 지난해 12월 수주에 성공한 레드백 장갑차가 생산될 예정이다.

아주경제=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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