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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정선서 4살 아이 '위급'…서울서 뜬 '의사 탄 소방헬기'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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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새벽 강원도 정선에서 '4살 남자아이가 숨을 안 쉰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선천성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던 아이로,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중소병원에서는 필요한 조처를 하기 어려웠는데요. 의료진을 태운 소방헬기가 서울에서 출동해 정선에서 아이를 싣고 다시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빠르게 옮겼습니다. 소방청과 협력하는 병원의 의료진이 헬기에 함께 타 위급한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시범 사업이 운영 중인데, 왕복 400km 넘게 날아 소중한 아이의 생명을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