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오늘(30일) 오전부터 SK하이닉스 본사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수사기관들은 파두의 주요 거래처 중 한 곳인 SK하이닉스의 내부 자료와 파두 자료 등을 대조하기 위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두는 지난해 8월 7일 1조 5천억원 수준의 몸값을 자랑하며 기술특례로 상장했습니다.
파두의 증권신고서상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202억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상장이 마무리된 뒤 공개된 지난해 2분기 매출액은 5900만원, 3분기는 3억2천만원에 그쳤습니다.
이 때문에 부진한 실적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상장을 위해 의도적으로 회사 가치를 높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파두는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1만99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파두의 공모가는 3만1천원이었습니다.
김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