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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후보 1순위' 제시 마치 전술부터 프로필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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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현 기자]
국제뉴스

제시 마치(사진=제시 마치 X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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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의 축구 지도자 제시 마치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나이 50세인 마치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마지막으로 이끈 바 있으며, 그의 지도력과 전술적 유연성은 많은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미국 대표팀, 뉴욕 레드불스, RB 라이프치히,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등을 거치며 쌓아온 마치 감독의 경력은 매우 인상적이다.

특히 잘츠부르크에서의 성공적인 지도는 그의 명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황희찬 선수의 스승으로서 황희찬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이끌었으며,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인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마치 감독의 지도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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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마치 (사진=제시 마치 X(옛 트위터) 캡처)


마치 감독의 전술적 특징은 강한 압박과 빠르고 간결한 중앙지향적 공격이 핵심이다.

주로 4-2-3-1 또는 4-4-2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모든 선수에게 높은 활동량을 요구한다. 이러한 전술적 접근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도 잘 나타났으나, 연패와 함께 경질 여론이 생겨나 결국 팀을 떠나게 되었다.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서 마치 감독이 가지고 올 수 있는 변화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황인범, 이순민, 이재성과 같은 하드워커 유형의 선수들이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황희찬과 손흥민 선수 같은 빠르고 기술적인 공격수들의 장점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의 경험이 부족하고, 최근 경력에서 하락세를 겪은 것은 분명히 우려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감독의 축구 철학과 전술적 유연성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한민국 축구계에서는 그의 부임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되고 있다.

이하 제시 마치 프로필

다른이름 Jesse Marsch, Jesse Alan Marsch 출생 1973. 11. 8. 미국, 전갈자리, 소띠 나이 50세 데뷔 1996년 DC 유나이티드 입단<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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