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회원국, 5월 내 인정할 것으로 보여"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럽연합(EU) 일부 회원국이 곧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보렐 고위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리야드 특별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스페인·아일랜드·몰타·슬로베니아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위한 동맹을 결성하겠다며 이 문제를 EU 차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과 별개로 불가리아·체코·헝가리·폴란드·스웨덴 등 동부·북부 유럽 9개 회원국은 이미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 상태다.
이스라엘은 EU 일부 회원국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테러리즘에 상을 주려는 계획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반면 벨기에·룩셈부르크·포르투갈 등은 스페인을 비롯한 4개국 동맹의 제안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EU 상반기 의장국인 벨기에는 이 문제를 중재하고 있으며 EU 외교이사회에서 논의 중이라고 벨기에 브뤼셀타임스가 전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