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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군 안갯속 …이철규 출마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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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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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왼쪽) · 이철규 의원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막판까지 공식 출마를 선언한 사람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당내에선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의 단독 출마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원내대표 후보 등록일을 이틀 앞둔 오늘(29일),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던 3·4선 당선인들은 하나둘씩 출마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22대 국회 기준 4선 박대출 의원, 3선 김성원·성일종·송석준·이철규·추경호 의원 등이 자기 의사와 무관하게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돼 오고 있습니다.

유력 후보 중 하나로 여겨진 4선 김도읍 의원은 어제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철규 의원은 아직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 불참한 채 주위로부터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 의원 출마에 반대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5선이 된 윤상현 의원은 SBS 라디오에 나와 이 의원을 향해 "지금은 자숙할 때가 맞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도 오신환 전 의원이 이 의원 원내대표를 맡는 데 대해 "민의를 거스르는 행위"라며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오늘 열린 당선인 총회에선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도 없는데 5월 3일에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게 맞나"라며 원내대표 선거를 연기하자는 의견도 일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미 공고가 나갔고, 민주당이 5월 3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일정도 감안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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