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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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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관위, 선거비용 과다·허위 보전 청구 집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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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전시선관위 총선 모의개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실시한 국회의원선거와 재·보궐선거 선거비용 허위 보고 등 위반 행위를 집중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선관위는 69명 규모로 정치자금조사반을 꾸려 선거운동 물품 가격 부풀리기,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 자원봉사자 선거운동 대가 제공, 초과 지출 선거비용 축소 허위 보고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대전 지역 선거비용 보전 대상 후보자는 국회의원 선거 14명, 중구청장 재선거 2명, 유성구의원 보궐선거 2명 등 총 18명이다.

보전 청구 금액은 총 26억1천586만원으로 집계됐다.

선관위 측은 "위법한 보전 청구에 대해서는 감액은 물론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자금 범죄는 중앙선관위 누리집 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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