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기한 경과·비위생 조리환경 등…기획수사 병행
광주시청사 전경./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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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광주광역시는 내달 14일까지 디저트 시장의 위생관리 강화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탕후루·케이크류 등 디저트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위생점검과 기획수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 특별사법경찰은 인스타그램, 네이버, 배달앱 등에 등록된 디저트 판매업소 4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행위 △비식용 식품첨가물 사용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보관·사용 △비위생적 조리 환경 등이다.
점검 결과,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행정처분은 물론 형사 입건 후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또 관련 업체가 있는 경우 추적 수사를 통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유근종 사회재난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로 디저트 판매업소를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디저트 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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