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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전남 장애인체육대회 D-1…29일 영광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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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육인 긍지·용기 일깨운 장 될 터"

'제32회 전남 장애인체육대회'가 29일~5월 1일 3일간 전남 영광군에서 14년 만에 열린다.

올해 32회째를 맞은 이번 체전은 '위대한 영광군에서, 펼쳐라 희망의 꿈'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치른다. 22개 시·군, 좌식배구 등 21개 정식종목에 2759명이 참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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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전남 장애인체육대회'가 29일~5월 1일 3일간 전남 영광군에서 14년 만에 열린다. 사진은 개회식 무대 전경.[사진=김건완 기자 ya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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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은 29일 오후 3시 영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회 최초로 전남체전과 전남 장애인체전 성화가 동시 채화·봉송·합화해 타오른다.

진행은 시·군 선수단 입장, 영광군수 환영사, 대회기 게양, 대회사, 축사, 선수·심판대표 선서, 성화 점화, 축하 공연 순이다. 축하 무대는 김수찬, 강혜연 등 유명 가수를 초청, 참가선수단과 관람객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대회 동안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선수단과 관람객이 즐길 장애인 뉴스포츠 보치아·한궁 체험, 스포츠 재활 체험관, 휠체어 보장구 수리센터, 정보 통신 보조기 등 30여 개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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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32회 전남 장애인체육대회' 전광판.[사진=김건완 기자 ya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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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1시 30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1~8위까지 시·군 종합시상을 한다. 이어 최우수선수상, 모범 선수단상, 성취상, 장려상 등을 수여하고, 다음 대회가 열릴 장성군에 대회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 장애인체전이 개최되도록 여러모로 노력해 주신 5만여 영광 군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으로, 전남체육의 주인공으로 거듭난 모습에 많은 도민이 희망을 얻는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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