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서 선보여
다음달 7일부터 코오롱몰서도 오픈 예정
"타 브랜드 사이트로 단계적 확장 계획"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코오롱스포츠 온라인 수선 서비스 웹페이지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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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자사의 ESG 경영철학인 '리버스' 실현을 위해 온라인 수선 서비스를 공식 오픈한다.
28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회사는 29일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공식 홈페이지와 다음달 7일 패션 플랫폼인 코오롱몰에서 온라인 수선 서비스를 오픈한다. 코오롱스포츠로 '오래 입기'를 제안, 그 일환으로 수선 서비스를 강화해 온 회사는 이를 온라인으로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을 통해 수선 상품을 선택하는 것은 총 세 가지로, △구매 이력을 통해 수선 신청 상품 선택 △상품 코드 직접 입력 △상품 특징 서술 등이 있다.
위 사이트에 로그인한 고객은 그간 구매 이력을 조회를 통해 수선 신청할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상품코드 입력 방법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 또한 온라인으로 수선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수선 상품을 기입 후 각 품목별로 수선할 항목에 대해 체크하고 별도 수선 요청 사항을 텍스트로 기입, 수선 부위에 대한 사진과 영상도 업로드할 수 있게 기획했다.
수선 상품은 택배를 통해 수선 서비스 센터로 이동되며, 수선 심의가 이뤄진다. 이후 고객은 비용 결제 전 해당 내용을 인지 후 수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오롱FnC는 수선 서비스 웹 페이지에 직접 수선을 해주는 장인들의 이야기와 패션 상품의 세탁과 관리 방법, 셀프 수선 방법 등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옷을 새롭고 오래 입을 수 있는 방법과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유해 '오래입기'를 고객과 친숙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코오롱스포츠는 연평균 20만건의 수선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온라인으로 확장해 고품질 수선 서비스와 환경을 생각하는 일에도 동참하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FnC는 온라인 수선 서비스 운영을 향후 회사 내 브랜드 사이트로도 단계적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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