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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포니정재단, 인문학 전공자에 장학금 지급...정몽규 "학술활동에만 매진토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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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인문장학 증서수여식' 개최...24명에 장학금 전달

아주경제

포니정재단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한 '2024 포니정 인문장학 증서수여식'에서 정몽규포니정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넷째) 과 수혜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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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파크하얏트서울에서 '2024 포니정 인문장학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포니정재단은 '2024년 인문연구장학' 신규 수혜자 16명과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 신규 수혜자 8명을 비롯한 총 2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포니정재단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수혜자가 졸업논문 1편을 완성할 때까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연간 1명당 석사 1000만원, 박사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논문 완성 시 출판비도 별도로 지급한다.

포니정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포니정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신진학자 학술지원, 인문연구장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 특화 재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인문학 분야 신진학자들이 오롯이 학술 활동에만 매진하도록 지원하며 대한민국 인문학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선친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2005년 설립한 장학 재단이다.

2020년에는 인문연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학부생부터 신진연구자까지 이어지는 '인문학 지원의 커리어 패스(Career Path)'를 구축했다. 2021년부터는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문학 분야 해외 유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 예정인 대학원생을 선발해 유학 기간 중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주경제=남라다 기자 nld812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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