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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순자산 가치가 253조6000억…머스크, '세계 부자 3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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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크라쿠프(폴란드)=AP/뉴시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및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22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유럽유대인협회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챗GPT 제조업체 오픈AI는 6일 자사가 인류에 이익을 준다는 설립 목표를 배신, 회사의 이익만을 추구한다는 지난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비난을 반박하며, 머스크가 제기한 소송을 반드시 기각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4.03.06. /사진=유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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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에 내준 '세계 3위 부자' 타이틀을 탈환했다.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의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저커버그의 순자산 가치는 1570억달러(약 216조3000억원)로, 1840억달러(약 253조6000억원)를 보유한 머스크에게 밀려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메타 주가가 약 11% 하락해 저커버그의 순자산 가치 180억달러(약 24조8000억원) 줄어든 데 따른 효과다. 저커버그는 메타 주식 3억450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의 자산 대부분이 메타 주식이다.

이달 초 메타 주가 저커버그의 자산가치는 머스크를 제치고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기준 3위에 오른 바 있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가 저가 신차와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발표에 다음 날인 24일 약 12% 급등한 데 이어 25일에도 약 5% 올랐다. 머스크의 자산가치는 이틀간 58억달러(약 8조원)가량 늘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세계 1위와 2위 부자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2170억달러·약 299조원)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1960억달러·약 270조원)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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