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 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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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는 멤버 해인이 “오늘은 내가 비눗방울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게”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1990년대를 연상케 하는 아날로그 비디오테이프(VHS)를 재생시키는 화면이 나오고 뉴진스 멤버들이 집, 차, 바닷가 등 여러 장소에서 함께 노는 모습이 이어진다. 유튜브 댓글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마치 1990년대 여름방학을 즐기는 소녀들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민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오후 4시 20분 현재 8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 유튜브 댓글은 5만개에 육박했다. 댓글 내용 상당수가 민 대표와 뉴진스 멤버를 응원하는 내용이다.
민 대표는 하이브가 자신을 향한 감사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진 22일부터 회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 18%를 보유한 민 대표가 외부 투자자를 만나 하이브로부터 지분을 뺏을 방안을 모의했다는 이른바 ‘경영권 찬탈’ 의혹을 제기했다. 민 대표는 25일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찬탈을 하려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자신이 하이브와 사실상 노예 계약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고, 주식을 매각한다면 당사와 근속 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11월부터는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현승 기자(nalh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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