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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강릉 폐기물 야적장서 불 3시간 만에 완진…40대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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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강릉시, 한때 인근 주민에 외출자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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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두산동 한국자원재생공사 야적장 화재.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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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9시 57분쯤 강원 강릉시 두산동에 있는 한국자원재생공사 야적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진화 헬기 2대와 장비 36대를 비롯해 소방관 등 1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시 5분쯤 진화를 마쳤다. 하지만 불이 난 야적장에 쌓인 폐자재가 워낙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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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9시 57분쯤 강원도 강릉시 두산동에 있는 한국자원재생공사 야적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3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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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불로 현장에서 40대 남성과 여성이 화상과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야적장에 쌓여 있던 플라스틱 폐자재 등이 불에 타 시커먼 연기가 공장 인근으로 퍼지면서 강릉시는 재난 문자메시지를 통해 화재 상황을 알리고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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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두산동 한국자원재생공사 야적장 화재.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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