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미 국무 "중국 수뇌부에 북한 도발 중단 압박 요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흘간의 방중 일정을 마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수뇌부에 북한의 도발 중단을 압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왕이 외교부장 등을 만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측에 북한이 위험한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도록 설득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중국 지원이 없으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중국이 이 문제를 다루지 않으면 미국이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방위 산업 기반을 지원하는 것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유럽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러시아를 지원하면 유럽과 더 나은 관계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위험한 행동에 대해도 논의했다며 영유권 분쟁이 있는 도서 지역에서 중국이 필리핀을 상대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사례를 거론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과잉 생산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세계 수요보다 많은 제품을 쏟아내면서 경쟁을 해치고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