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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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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환경연구원, 화성 관리천 등 305곳 '토양오염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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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사고 민원 발생지역 등 토양 오염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2024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연합뉴스

토양오염 실태조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사 대상은 화성시 양감면의 관리천 수질오염사고 화재 지역을 포함한 총 305개 지점이다.

이중 중점오염원은 산업단지와 공장 지역, 교통 관련 시설지역 등 202곳으로 66.2%를 차지한다.

특히, 올해 조사 대상에는 지난해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 중금속과 불소 농도가 토양 오염 우려기준의 70%를 초과하거나 기타 오염물질 농도가 40%를 초과한 지점 21곳을 포함했다.

또 산업단지 주변 등의 주거지역과 지하수 오염지역, 공장폐수 유입지역에 대한 조사도 포함했다.

조사 방법은 표층과 심층의 토양을 굴착한 후 채취해 중금속, 유류, 유기용제류 등 총 23개 항목의 토양오염물질을 분석해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할 계획이다.

토양 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의 시·군은 정밀 조사와 토양정화 명령 등 행정처분을 통해 토지 소유주에게 오염 토양을 복원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증과 통계 분석을 거쳐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토양 지하수 정보시스템(https://sgis.nier.go.kr)에 공개된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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