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상하농원의 파머스빌리지./고창군 |
[더팩트 | 고창=전광훈 기자] 전북 고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에선 고창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고창군은 상하농원의 ’파머스빌리지‘를 리모델링해 창의적 아이데이션과 코웍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콘셉트의 사용자 목적과 편의에 따라 사무, 독립형, 휴게공간 등 다양한 공유오피스 거점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상하농원은 국내유일의 6차산업 성공 모범사례이자 국내 최고의 가족, 연인 인기 체험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숙박시설 및 스파, 수영장,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특색있는 먹거리, 스마트팜(딸기수확 및 쨈 만들기), 목장체험(송아지 우유주기등)등 계절별, 테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일하는 새로운 근무형태다.
군은 기업 등의 근무자에게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이자 복지 모델로, 지역은 생활 인구를 유인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떠오르며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오미숙 고창군 관광산업과장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도시 고창의 7가지 보물과 관내 산재한 수많은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많은 관광객 유치와 재방문을 유도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워케이션 관광 거점 공간을 더 육성하여 체류형 관광 마케팅을 선도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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