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5일, 이스라엘군은 "라파 등에서 진행할 향후 작전 준비를 위해 나할 보병여단을 가자지구에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나할 보병여단은 창설 이후 2차례의 레바논 전쟁 등 주요 전쟁과 대규모 작전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다.
주력 병력이 재정비 등을 위해 철수하자 이스라엘 군의 라파 진입 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언론 보도를 통해 이스라엘이 최근 라파 인근에 피란민 대피를 목적으로 대규모 텐트촌을 조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스라엘군 수뇌부도 이집트를 방문해 라파 공격 문제를 논의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이런 관측이 나왔다.
AP 통신 역시 '이스라엘군이 라파 인근에 공격 준비를 위한 것으로 보이는 탱크와 장갑차 수십 대를 집결시키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서영일 기자(0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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