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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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사람이 70만명에 육박했다.
국민연금공단 집계 결과, 2023년 12월 말 기준 월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68만 7,183명이었다.
남자 65만 5,826명, 여자 3만 1,357명이었다.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2007년에 처음 등장해 2016년에 10만명을 넘어섰고, 2020년에 3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2022년 56만명에 이르는 등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민연금 가입 기간 20년이 넘는 사람이 많아진 탓이다.
월 200만원 이상을 받는 사람도 1만 7,810명이다.
월 200만원은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개인 기준 노후 적정생활비(월 177만3천원)를 넘는 수준이다.
국민연금 최고액 수급자는 한 달에 266만 4,660원을 받고 있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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