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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중진공, 中企 해외진출 가교…해외지사화사업 매칭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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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노하우 공유 등 글로벌화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중소기업 및 수행기관 대상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지사 설치 이전 단계의 중소기업과 현지 지사 역할을 대신하는 수행기관인 ‘해외민간네트워크’ 간 매칭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매칭 성공률과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매년 매칭페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매칭페어에는 16개국 57개 해외민간네트워크와 100여개 참여기업 등 총 190여명이 함께했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은 8월 30일까지 온라인 워크숍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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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참여기업들은 민간 파트너와의 면담을 통해 향후 해외진출 계획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현지 비즈니스 환경 및 전문 분야 관련 정보를 참여기업과 공유했다. 아울러 해외지사화사업을 통한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2001년 시작된 해외지사화사업은 지난 2022년까지 총 6719건을 지원해 수출 82억5500만달러, 현지 법인설립 390건, 투자유치 6800만 달러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고금리 장기화와 국제유가 상승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수출환경이 더욱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매칭페어를 시작으로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민간 전문 파트너와 긴밀히 협업해 글로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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