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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캠벨 "尹·기시다 결단 놀라워…노벨평화상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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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대담 발언

"한·미·일 협력 이미 실직적인 수준으로 성장"

아시아투데이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23년 8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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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4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밝혔다.

캠벨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지난해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의를 언급하며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역사적 문제와 각국 이해관계자와 정치세력을 극복한 한·일 양국 지도자들의 결단을 지켜보는 것은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벨평화상은 인도태평양에는 별로 집중하지 않고 있는데, 솔직히 나에게 누가 국제 무대에서 엄청난 중요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냐고 묻는다면 이들 두 정상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캠벨 부장관은 한·미·일 3국의 협력이 이미 실직적인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캠벨 부 장관은 "협력의 습관을 구축해 나가는 것은 쉽지 않다"며 "하지만 한일 양국과 그 지도자들, 그리고 한국의 야당까지도 한미일 협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3국 간 협력은 미숙한 단계의 노력이 아니다"라며 "이미 실질적인 수준으로 성장했다. 계속해서 강화될 필요가 있는 교두보가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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