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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제조업황 개선으로 기업경기 소폭 상승…내달까지 '긍정'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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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국은행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에 6년만에 준공된 한국은행 신축 통합별관 외부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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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한국은행은 25일 '4월 전(全)산업 업황실적BSI'가 전월대비 2포인트(p) 상승한 7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기업 및 대기업 중심으로 제조업 업황 개선과 동시에 비제조업도 소폭 나아지면서다. 장기평균 전산업 업황실적 BSI는 71로 나타났다.

동 기간 제조업(장기평균 79) 업황실적BSI는 전월대비 2p 상승한 73, 비제조업(장기평균 75)은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69를 기록했다.

4월 제조업 업황실적BSI는 석유정제·코크스(+11p), 전기장비(+5p), 1차 금속(+4p) 등이 상승하면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한 73을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3p), 수출기업(+5p)은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1p), 내수기업(-1p)은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실적BSI는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6p),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p), 전기·가스·증기(+7p) 등이 상승하면서 전월대비 1p 상승한 69로 조사됐다.

개선세는 다음달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5월 업황전망BSI는 제조업(장기평균 81)이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74로, 비제조업(장기평균 77)은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한 71로 조사됐다.

5월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전기장비(+10p), 1차 금속(+5p) 등이 상승하면서 전월대비 1p 상승한 74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3p), 수출기업(+5p)은 상승하였으나 중소기업(-1p)은 하락, 내수기업은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업황전망BSI는건설업(+4p), 정보통신업(+4p) 등이 상승하면서 전월대비 2p 상승한 71로 조사됐다.

한편, 4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2.3p 상승한 94.5를 기록했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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