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승인만 떨어지면 즉각 작전 착수 가능"
IDF 참모총장·신베트수장, 이집트 방문
[라파=AP/뉴시스] 막사 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23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라파 인근에 텐트촌이 형성돼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라파에 공세를 준비하는 가운데 남부 일대에 텐트촌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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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과 액시오스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현재 라파 공격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로, 정부 승인만 받으면 즉각 작전에 착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아울러 이스라엘 신베트 수장인 로넌 바르와 헤르지 할레비 IDF 참모총장은 이날 이집트를 방문, 당국자들과 라파 공격을 논의했다. 이집트는 라파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로, 자국으로의 대규모 난민 유입을 우려한다.
이스라엘은 승전을 위한 라파 공격을 주장해 왔으며, 라파에 4개 상당의 하마스 부대가 숨어 있다고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IDF는 라파 공격이 임박한 상황에서 가자 지구에 2개 여단을 배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그간 북부 국경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제679 이프타 기갑부대와 제2 카르멜리 보병부대가 중앙 가자에 배치되는 방안이 논의되는데, 이 경우 기존 중심부에 배치됐던 나할 여단의 운신이 자유로워진다.
이후 나할 여단이 라파와 가자 중부 등 향후 공격을 대비하기 위해 제162사단에 합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IDF는 이프타 기갑부대와 카르멜리 보병 부대가 최근 몇 주 동안 가자 지구에서의 작전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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