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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안덕근 체코행… K-원전 수주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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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선정…최소 30조원대 규모

韓, 체코와 TIPF문안 합의 예정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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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26일(현지시간) 체코를 방문해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 즈비네크 스타뉴라 재무부 장관 등 체코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K원전’ 수출 등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체코 정부는 수도인 프라하 남부 두코바니에 설비용량 1.2기가와트(GW) 이하 가압 경수로 원전 수주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전력공사(EDF) 중 우선협상자를 오는 6월에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원전 수주 규모는 최소 30조원대다. 체코 원전 수주에 성공하면 한국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출 이후 15년 만에 원전을 수출하게 된다.

한수원은 EDF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과 계획 기간 안에 원전을 완공하는 공기 관리 능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내세울 것으로 전해졌다.

안 장관은 방문 기간 동안 한국 원전의 경제성과 신뢰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안 장관은 체코 측과 원전, 첨단산업·기술,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양국은 상호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인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문안에 합의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체코는 현재 비셰그라드 그룹(V4: 체코·슬로바키아·폴란드·헝가리) 의장국으로서 올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 협력의 중요성이 특히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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