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 출마' 박찬대, 최고위원직 사퇴…"개혁국회 만들 것"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민주당의 더 큰 승리 위해 헌신하겠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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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찬대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선 의원으로서 더 무거워진 책임감으로 22대 국회를 개혁국회, 민생국회로 만들고 행동하는 민주당, 당원 중심 민주당을 만드는 길에 전력을 다하기로 결심했다"며 "최고위원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 임기를 다 하지 못한 점은 송구스럽다"면서도 "언제 어디서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의 더 큰 승리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헌신하겠다"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헌정사상 최초로 제1야당에 단독 과반의석을 몰아준 국민의 뜻을 헤아려 본다"며 "국회에서 민주당이 책임 있게 민생과제와 개혁과제를 완수하라는 큰 숙제를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엄중하게 지켜만 보고 머뭇거리다 실기하는 민주당이 아니라 과감하게 행동하는 민주당이 되어야 국민의 명령에 화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다음달 3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진=박찬대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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