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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백일해 등 유아 취약 감염병 3년새 최고치...경기도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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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코로나19(2020년)이후 백일해, 성홍열, 홍역 동기간 대비 발생 현황./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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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감염병 환자가 코로나19 유행으로 급감했으나 2020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특히 유아들이 취약한 백일해, 성홍열, 홍역은 최근 3년간 같은 기간 대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4일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매년 4월20일 기준 경기도 감염병 환자 발생 추이는 2019년 1만123명에서 코로나19가 본격 유행한 2020년 7216명, 2021년 4857명, 2022년 4309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다 2023년 5599명에 이어 올해는 7602명을 기록했다.

유아 취약 감염병 중 백일해는 2018년 21명 이후 2021년 1명, 2022년 0명, 2023년 4명 수준이었으나 올해 38명으로 집계됐다. 성홍열은 2022년 39명, 2023년 37명 등으로 주춤했으나 올해 259명으로 예년 유행 수준을 보이고 있다. 홍역도 집단발생이 일어난 2019년 58명을 제외하고 0~1명 정도였으나 올해 3명이 확인됐다.

백일해와 성홍열, 홍역은 모두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이 있다. 전염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2급 감염병으로 환자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예방 방법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 주기적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등이 있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백일해와 성홍열, 홍역은 공통적으로 특히 어린이집, 학교 등 단체생활을 통해 쉽게 확산될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이다"면서 "감염병의 전파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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