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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LH, 3기 신도시에 도보생활권 공원 100여곳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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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線)형 공원 조성해 녹지 체감도 제고

공원 간 연계 활용도 높여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아시아투데이

공원 접근성을 높인 3기신도시 공원 설계 방향./한국토지주택공사(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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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보생활권 공원을 다수 조성한다.

LH는 3기 신도시에 공원 접근성을 높이는 선(線)형 중심의 '숲길과 정원' 100여곳을 만들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또 분산된 공원 녹지를 연결하는 '파크커넥터'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보생활권 공원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파크커넥터는 분산된 공원 녹지를 보행길로 연결해 공원 이용 및 녹지 체감을 높이는 것을 뜻한다.

3기 신도시는 과거 면(面)형 중심 공원의 낮은 접근성과 활용도를 보완할 수 있는 선(線)형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선형 공원은 도심 어디에서든 공원과 연결 조성된 길을 통해 누구나 쉽게 녹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조경방식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3기 신도시의 평균 공원 녹지율을 30% 이상 수준으로 맞춘다는 게 LH 설명이다. 주민 1인당 누릴 수 있는 공원면적은 평균 18.8㎡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는 싱가포르, 뉴욕, 파리 등 주요 글로벌 도시 평균(13.3㎡)이나 서울(17.9㎡)에 비해 높은 편이다.

대형 공원을 조성하기 보다는 도보생활권 공원 면적을 높여 도보 10분 이내 누구나 공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등하교길, 출퇴근길 등 일상생활 속 여러 이동 구간이 공원과 맞닿아 편리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3기 신도시의 선형 공원에 '파크커넥터'를 적용해 공원 간 연계 활용도를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폭 30m 내외의 넓은 선형의 공원을 '큰 이음길', '작은 이음길'을 활용해 확장 연계한다.

LH는 공원접근성을 높인 도시 조경계획을 반영해 연내 3기 신도시 중 한 곳인 인천계양지구에 첫 번째 발주를 진행한다.

계양지구에는 '맨발숲길', '꽃길정원', '단풍정원' 등 다양한 숲길 및 정원을 조성한다. 계절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자연형 식재를 활용한 자연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3기 신도시 '숲길과 정원'은 누구나 쉽게 이용가능한 치유의 공간이자 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과 녹지의 연결성을 높이고 확장해 도시가 곧 정원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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