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감독원의 '2023년 보험회사 판매 채널 영업 효율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 계약 유지율은 1년 84.4%, 2년 65.4%, 5년 41.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이후 고금리 기조에 따른 저금리 저축성보험 해지 증가 등으로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생명보험의 유지율(5년 유지율 기준 39.8%)이 특히 저조하다. 전속과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은 보험 계약 초기(1년) 유지율이 각각 86.0%, 87.9%로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수당 환수 기간(2년 이내) 이후 계약 해지 증가 등의 영향으로 2년 이후 유지율이 크게 하락했다. 방카슈랑스는 기존 채널 대비 유지율이 가장 저조했고, 저축성보험 해지 등으로 2년 이후 유지율은 50% 미만으로 떨어졌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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