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T 컴퍼니' 도약 위한 AI 거버넌스 체계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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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T(030200)가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RAIC)를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RAIC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사용자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안전성, 투명성, 개인정보보호 등 AI가 악용될 수 있는 분야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사내 적용 중인 AI 윤리 원칙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실무에서 즉시 이행할 수 있는 수준의 지침도 제작한다.
KT는 이번 RAIC 신설로 AI를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목적에 사용하도록 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한다. 이는 지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선포한 'AICT 컴퍼니'로서 경영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KT는 RAIC에 AI 윤리, 정책 개발 및 협력,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신규 영입한다.
센터장을 겸하는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상무)은 "AI가 일상의 삶과 산업을 혁신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술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AI'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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