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19일 열린 OECD D4SME 회의에서 발언 중이다. [사진제공=카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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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D4SME 회의에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기술 적용'과 '프로젝트 단골'에 대해 발표했다.
발언자로 나선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AI 기술 사례로 카카오톡 채널의 챗봇을 소개했다. 박 리더는 "챗봇은 사업자와 고객 간 1:1 채팅을 24시간 자동으로 응대하고 영업시간, 주차 문의, 할인 등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며 "챗봇을 활용한 고객 응대 비용 절감 효과는 연간 최대 1414억원에 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신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급한 톡채널 메시지 지원금은 올해 4월 기준 200억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2022년 8월부터 소상공인이 카카오톡 채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30만원의 톡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을 무상 지급해왔다. 박 리더는 "1년 8개월간 약 6만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는 사업자별로 최대 2550만원의 추가 매출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라며 "앞으로 5년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4SME는 OECD의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가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주도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카카오는 ESG 중 사회 분야의 국제적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참여 중이다. 이번 D4SME 회의는 '생성형 AI 시대의 중소상공인(SME)'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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