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콜로나 전 프랑스 외무장관이 이끈 중립성 검토 위원회는 난민구호기구가 직원 3만 2천 명의 명단을 제공했지만 이스라엘은 어떤 우려도 전달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난민구호기구가 가자와 서안 지구 등에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에게 의료와 교육 같은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체 불가능한 존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외무부는 사안의 심각성을 외면한 피상적 조사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직원 12명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후 미국 등 16개 나라가 후원을 중단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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