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145가구의 고양이 236마리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88마리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하거나 입원 중인 고양이들은 후지를 절거나 걷지 못하는 신경 증상, 급격한 신장 수치 저하, 높은 간 수치, 혈뇨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번 사태는 고양이의 연령이나 품종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특정 제조원의 고양이 사료가 원인으로 의심되면서, 일각에서는 이를 '볼드모트 사료'라고 지칭하며 관련 리스트를 공유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료 샘플 36건에 대한 검사를 의뢰받아, 현재까지 3건의 중간 조사 결과에서는 이상이 없었으며, 제조 공장에서도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물보호단체는 문제로 지목된 사료를 섭취한 고양이들이 2015년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정부 조사에서는 적합 판정이 내려졌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선제적인 회수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