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성능과 디자인 모두 잡았다…삼성전자, '삼성 올인원 프로'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왼쪽)와 배태원 인텔코리아 삼성사업 총괄 부사장(오른쪽)이 22일 청담 레어로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 올인원 프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차별화된 갤럭시 에코시스템과 AI 기능으로 더욱 편리하고 자유로워진 일상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삼성전자가 현대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의 인텔 프로세서로 무장한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프로(Pro)'를 선보였다.

이민철 삼성전자 MX 사업부 상무는 22일 청담동 레어로우 쇼룸에서 간담회 열고 "인텔 코어 울트라 탑재를 통한 향상된 AI 퍼포먼스와 전작 대비 향상되고 넓어진 디스플레이로 인터넷 검색, 동영상 시청 뿐만 아니라 게임, 영상 편집 등 고사양 제품이 필요한 사용자에게도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인원 프로를 소개했다.

올인원 프로는 울트라 슬림 디자인에 6.5mm 두께의 얇은 스탠드를 적용, 공간을 더욱 넓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탈 소재를 활용한 고급스러운 그레이 색상은 본체, 무선 키보드, 마우스에 모두 적용돼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해준다.

이번 제품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Intel® Core™ Ultra Processor)가 탑재됐다. CPU와 GPU, NPU까지 세 가지 프로세서가 탑재돼 이전보다 뛰어난 AI 처리 기능을 구현한다. 새롭게 내장된 ARC 그래픽 탑재로 전 세대 대비 그래픽 성능이 2배 개선됐으며, 전력 효율성은 25% 더 뛰어나다.

또 인텔은 올인원 프로 구매 고객에게 루미나 네오(Luminar Neo), 매직스 베가스(Magix Vegas), 어피니티(Affinity) 등의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AI 크리에이터 앱 패키지’를 무상 제공한다. 콘텐츠 제작, 게임, 보안, 스트리밍, 영상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PC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배태원 인텔코리아 삼성사업 총괄 부사장은 “이제 AI는 단순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넘어 어플리케이션에서 업계 전반에 걸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인텔은 ‘AI 에브리웨어(AI Everywhere)’ 비전 아래 모든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앞장서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인원 Pro의 성능을 보여주는 시연도 진행됐다. AI툴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기묘한 자동화' 크리에이터 '쿠키'가 푸른 나뭇잎이 무성한 나무 사진을 지정하고, '루미나 네오'의 AI 생성 기능을 활용해 프롬프터에 '블루밍 트리(blooming tree)'라는 단어를 입력하자 꽃이 만개한 나무로 바뀌었다.

쿠키는 "포토샵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며 "삼성 올인원 프로는 올인원 PC가 예쁘기만하고 성능이 떨어진다는 저의 선입견을 깼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인원 프로가 라이프스타일에 적용된 다양한 활용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레어로우 청담 쇼룸 2층 공간에 ‘젊은 CEO의 작업공간’, ‘홈 오피스’ 등 다양한 콘셉트룸을 구성했다. 각각의 공간은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와 섬세한 디테일로 꾸며져 있어 올인원 프로와 함께하는 모든 활동이 더욱 풍요롭고 현대적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올인원 프로는 프로젝트 쇼룸 레어로우 성수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