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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이재명과 강력한 투톱체제"…원내대표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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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특검·이태원참사 등 거부권 행사 법안 재추진

"법사위·운영위 위원장 확보해 국회운영 주도"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4.21.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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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실천하는 개혁국회, 행동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 당 국회의원들을 이끌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의 강력한 투톱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국회 , 민생국회를 만들겠다"며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 셋째도 개혁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 속시원한 개혁국회 , 발 빠르고 세심한 민생국회의 전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2대 개혁국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이태원참사특별법 등 윤석열 대통령이 21대 국회에서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 재추진, 법사위·운영위 위원장 확보,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22대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법사위와 운영위 위원장을 확보해 국회운영을 책임있게 주도하겠다"며 "압도적 과반의석을 만들어주신 국민의 뜻은 민주당이 국회에서 책임을 다 하라는 것이다. 법사위와 운영위를 민주당이 맡아 책임 있는 국회운영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정치철학과 국가비전을 원내에서 충분하게 뒷받침하겠다"며 "먼저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추경예산 13조 확보를 위해 즉각 협상에 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의원들을 향해서는 "상임위 배분에 있어 초선 의원을 먼저 고려하고, 재선 이상 의원들이 당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며 "3선 이상 의원들은 상임위원장 배분에 전문성을 최우선 고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최고위원은 또 "당원 중심 민주당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하겠다"며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원들이 당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다음 달 3일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 선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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