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만남의 광장 개장식 및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 ‘북새통’

[정재근 기자(=장수)(jgjeong3@naver.com)]
‘장수 만남의 광장’ 개장식 및 ‘제2회 장안산 봄나물축제’가 20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남면에서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의 호응 속에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먼저 손님맞이를 시작한 ‘장수 만남의 광장’은 만남을 주제로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과 힐링의 공간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수군

특히 지역의 특화된 농특산물 및 가공상품을 활용해 판매·체험·관광을 연계한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지역순환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다는 계획 아래 이날 장수의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메뉴를 고객들에게 선보여 입맛을 사로잡기도 했다.

특히 계남면축제추진위원회와 계남면이 주최·주관한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에서는 청정한 장안산에서 채취되는 향긋한 맛의 지역 산물인 봄나물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도심에서 보기 힘든 신선한 두릅, 고사리, 취나물, 달래, 미나리 등이 인기리에 판매됐다.

▲ⓒ장수군

또한 산나물 체험농장, 비빔밥 만들기 체험, 산나물 민화그리기,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자수, 라탄공예 등) 전시, 먹거리장터 운영, 관광객 참여게임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돼 축제에 활력을 더했다.

황경만 축제추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열린 제2회 장안산 봄나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도시민들이 장안산의 신선한 봄나물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 만남의 광장 개장식 및 제2회 계남면 장안산 봄나물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만남의 광장이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방문객들에 추억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장수)(jgjeong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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