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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미국 하원, 우크라이나 등 130조 원 지원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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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을 지원하는 130조 원 규모의 미국 안보 예산안이 반년 간의 표류 끝에 미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미국 하원은 현지시간 19일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 달러, 우리 돈 약 84조 원 규모의 지원안을 찬성 311표, 반대 112표로 가결했습니다.

하원은 또 260억 달러 규모의 대이스라엘 안보 지원안과 81억 달러 규모의 대만 등 인도·태평양 동맹 안보 강화 지원안도 잇따라 통과시켰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하원 의원들이 역사의 부름에 함께 부응해 수개월간 싸워온 시급한 국가안보 법안을 처리했다"며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결정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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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철 기자(ysc@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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