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습에 대해선 "드론도 아닌 장난감 수준" 깎아내려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이 추가 도발이 이루어질 경우, 즉각적이고 가장 높은 수위의 응징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에 대해서는 장난감 수준이었다며 낮게 평가했습니다. 백악관은 이틀 연속 침묵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태화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스라엘이 추가 공세에 나설 경우 전면 맞대응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이란 외무장관 : 이스라엘 정권이 다시 모험주의에 착수해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조치를 취하면 우리의 다음 대응은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에서 결정될 겁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해선 "드론도 아닌 장난감 수준"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이스라엘이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도 이틀 연속 침묵했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백악관 대변인 : 현재로서는 해당 보도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친 이란계 무장단체가 주둔한 이라크 군사기지에 대한 이날 폭격에 대해서도 미국은 즉각 미국의 소행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토니 블링컨/미국 국무장관 : 미국은 어떤 공격 작전에도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G7의 성명과 대화에 반영되어 있으며,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이번 공습으로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직접 타격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중동의 긴장은 언제든 다시 점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강태화 기자 , 최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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