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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중동 위기 여파 金 하루 평균 169억원 거래됐다...전월比 2.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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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동 정세 불안에 안전 자산인 금값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직원이 골드바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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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국내 시장에서 금이 하루 평균 169억1000만원어치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로 지정학적 위기가 부각되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투자 수요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국내 금 시장의 하루 평균 금 거래대금은 169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KRX 금 시장이 개장한 지난 2014년 3월 이후 최대다. 지난달 하루 평균 거래대금(68억6000만원)의 2.4배 수준이다.

금 1kg 현물 거래대금은 하루 평균 161억6000만원, 미니 금 100g은 7억5000만원 거래됐다.

하루 평균 금 거래량은 16만895g으로 전달(7만4137g)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금 1㎏ 현물 일평균 거래량은 15만3780g, 미니 금 100g은 7115g이다.

금 거래가 늘어난 건 지정학적 리스크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꺾이고 중국 측 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제 금값이 급등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이달 7.1% 상승했다. KRX 금 시장에서 금 1kg 현물 가격은 한 달 새 10.3%, 미니 금 100g은 13.4%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5.6% 하락해 금 투자 심리가 강하게 나타났다.

중동사태 리스크와 이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압력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중국 측 금 수요가 줄어들며 금 가격 상승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안전자산 #지정학적위기 #금투자 #금가격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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