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시위와 파업

장애인 단체 지하철 시위…혜화역 약 1시간 무정차 통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 중인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장애인 단체들의 지하철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1시간 가까이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19일) 밤 9시쯤부터 9시 55분까지 혜화역에서 동대문역으로 가는 열차 총 11대가 무정차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을 포함한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공동투쟁단) 100여 명은 오늘 저녁 8시 30분쯤부터 혜화역 승강장 안에서 시위를 벌이며 열차 탑승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규식 전장연 공동대표는 엘리베이터를 전동휠체어로 두 차례 세게 들이받아 고장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공동투쟁단은 장애인의 날 하루 전인 오늘 오전 8시부터 1박 2일 집회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장애인 권리보장법·장애인 탈시설지원법·장애인 평생교육법·중증장애인 노동권보장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 등을 주장했습니다.

공동투쟁단은 오늘 밤 혜화역 개찰구 앞에서 노숙 농성을 한 뒤 내일 오전 8시 서울시청역에서 지하철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제공, 연합뉴스)

여현교 기자 yh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