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LG전자 AI 에어컨, 1분기 판매량 작년 대비 30% 증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LG전자 직원이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LG 휘센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휘센 에어컨 중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모델의 국내 1분기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뜻을 담아 ‘공감 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한 휘센 ‘타워Ⅰ’, ‘타워Ⅱ’, ‘휘센 뷰’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타워Ⅱ는 AI 에어컨 1분기 전체 판매량의 약 70% 이상을 차지한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별도로 바람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희망 수준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하고, 공기 질이 나쁘면 스스로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한다.

고객이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으로 집 공간을 촬영하고 자신의 위치를 지정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하고 바람 방향을 맞춤 조절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 필터클린봇 ▲ 필터에 서식할 수 있는 세균을 억제하는 극세필터 ▲ 영국 알러지협회(BAF) 인증 ‘알러지케어 공기청정’ 필터 ▲ 수분이 많은 열교환기 뒷면을 항균 처리한 클린케이스 ▲ 열교환기 세척 ▲ AI 건조 ▲ UV-LED 팬살균 ▲ 클린토출구 등으로 에어컨을 청결하게 관리한다.

황민규 기자(durchma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