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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선우은숙 “여러번 쓰러졌다”…‘삼혼논란’ 유영재, 비난 쏟아지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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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관계를 떠나 더이상 진행 어렵게 됐다”
첫 방송 2년만에 ‘유영재 라디오쇼’ 하차


매일경제

‘삼혼논란’ 유영재가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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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65)과 삼혼 등 논란에 휩싸인 아나운서 유영재(61)가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하차한다. 2022년 3월 첫 방송을 한 지 2년여 만이다.

경인방송은 지난 18일 유영재가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영재는 19일 생방송과 21일 녹음 방송을 끝으로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떠난다.

유영재는 경인방송 측에 “그동안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떠나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하는 게 어렵게 됐다”며 “그 동안 애청해 주신 청취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우은숙과 이혼 이후에도 유영재는 꾸준히 라디오 방송을 이어왔다. 그러나 ‘삼혼 논란’이 나오면서 게시판을 비롯해 유튜브 채널에 비난과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2022년 10월 선우은숙과 결혼한 유영재는 1년6개월 만인 지난 5일 이혼을 발표했다. 이혼 이후 유튜브에서는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보름 전까지 사실혼 관계로 산 여성이 있으며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선우은숙 역시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유영재의 삼혼 사실을 인정하며 “결혼 전 사실혼 관계 여성이 있었다는 것 몰랐다. 알았다면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그러면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러 가지 충격적인 일로 여러 번 쓰러지기도 했고,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유영재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여러분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여러 이야기가 있다”면서도 “때론 침묵하는 것이 낫다. (제가) 침묵하는 이유에 대한, 그 어떤 행간의 마음들을 잘 읽어내시라고 믿는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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