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열린 G7 외교장관 회의 참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패트리엇 미사일 방공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일부 특정 국가들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민을 보호할 방공 시스템이 부족하다며 서방을 향해 지원을 호소해왔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이 이란이 쏜 드론과 미사일 300 여기를 방공망으로 99%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우크라이나의 취약한 방공망이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최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전력 및 발전 인프라에 대한 공습을 집중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사실상 속수무책인 상탭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방공 시스템 전달이 지연되면 더 많은 러시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의 표적을 타격하게 될 것"이라며, "탄약 공급이 늦어지면 러시아가 최전선에서 더 거세게 밀어붙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그는 사흘간 열리는 G7 외교장관 회의의 마지막 날인 19일 나토-우크라이나 회의가 열릴 것이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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