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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4월 19일 문학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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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인 함께 읽기



한겨레





김사인 시인의 정년퇴임을 기념하고자 그의 오랜 벗인 이종민 전북대 명예교수가 기획했다. 정명교, 이대흠, 천양희 등 동료 문인과 학자 53명이 그의 시 한 편씩을 읽고 내밀한 감상과 깊은 해석을 풀어놓았다. 문학평론가 이숭원의 김사인론과 연보, 문학상 수상 소감 등이 부록으로 실렸다.





모악 l 2만원.









♦패터슨



한겨레





짐 자무시 감독 영화 ‘패터슨’에 영감을 준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 시집의 첫 완역본. 미국 뉴욕 북서쪽 소도시 패터슨의 역사와 풍경, 도시와 문명을 다양한 방식으로 노래한다. “말하라! 관념이 아니라 사물을 통해서. 패터슨/ 씨는 떠났다, 쉬면서/ 글 쓰러.”(본문에서)





황유원 옮김 l 읻다 l 2만1000원.









♦제국의 사생활



한겨레





‘열외인종 잔혹사’ ‘반인간선언’ ‘메이드 인 강남’ 등에서 한국 사회의 어두운 면면을 꾸준히 파고든 사회파 작가 주원규의 신작 소설. 기업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삼 남매의 암투, 돈과 명예와 인격과 권력이 서로를 타격하고 스스로를 파괴하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네오픽션 l 1만6800원.









♦프레너미



한겨레





결혼 6년차인 서른다섯살 안경사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아내로부터 이유를 모른 채 이혼을 요구받는다. 친구와 적을 뜻하는 두 영어 단어를 합친 제목(frienemy)은 적대를 품은 연대 혹은 연대로 위장한 적대 사이를 오가는 사랑과 결혼의 불안정한 관계를 가리킨다.





심아진 지음 l 강 l 1만5000원.









♦우주로 간 고래



한겨레





7년 전 행성 여행에 나섰던 우주선에 원인 모를 폭발이 일어나 승객과 승무원 대다수가 죽는 참사가 일어났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데리고 폐우주선 해체 작업에 나선 칠십 노인 라한은 50년 전 고향 섬 앞바다에서 배가 침몰해 많은 또래들이 숨진 사고를 목격한 인물이다….





박지음 지음 l 교유서가 l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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