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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농어촌 5G 공동망 상용화 완료…계획보다 두 달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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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단독 구축한 장소 더해 모든 농어촌 지역에 5G 전국망 구축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농어촌 5세대(5G) 공동이용 계획'의 마지막 3단계 상용화를 개시해 5G의 전국망 구축이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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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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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5G 공동이용'이란 이통 3사가 농어촌 지역을 나눠 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3사가 공동으로 이용해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은 지역에서 타사의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2021년 4월 과기정통부와 3사는 농어촌 지역에도 5G 서비스를 조속히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발표하고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해왔다.

3단계 상용화는 52개 군에 소재한 432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초 2024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전국 대상 신속한 서비스 확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2개월 앞당겨 완료했다. 3사가 각각 단독으로 망을 구축한 85개 시 행정동 및 일부 읍면 지역에 더해 모든 농어촌 지역을 포함한 5G 전국망 구축이 완료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농어촌 5G 공동이용 상용화 대상 지역에 대해 이통 3사가 망 안정성, 품질 수준 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및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3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농어촌 지역으로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확대했다. 3사는 향후 지속적인 품질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품질평가 강화와 함께 이용자가 품질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이용자 상시평가도 활성화해 5G 품질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신사들을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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