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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SAS, ‘SAS 이노베이트 2024’서 AI 기반 신제품 및 지원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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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가 4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례 비즈니스 컨퍼런스 'SAS 이노베이트 2024(SAS Innovate 2024)'를 개최하고 최신 AI 및 데이터 분석 관련 제품과 비즈니스 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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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가 4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례 비즈니스 컨퍼런스 'SAS 이노베이트 2024(SAS Innovate 2024)'를 개최했다. ⓒ 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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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SAS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SAS Viya)'에 LLM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LLM에 대한 설명가능성을 제공하고, 업무 프로세스에 LLM을 쉽게 통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SAS 데이터 메이커(SAS Data Maker)'를 출시하고, 생성형 AI 구현에 필요한 합성 데이터 생성을 지원한다. 더불어 산업별로 특화된 생성형 AI 비서(assistant) 기능을 통해, 신뢰성 있는 생성형 AI의 적용을 확대하며 혁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SAS의 생성형 AI 기능은 SAS 바이야를 포함한 주요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SAS는 지난 2023년 5월 발표한 AI 산업 솔루션 개발에 10억 달러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패키지 형태의 산업특화형 AI 모델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개별 라이선스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산업별 맞춤형 경량 AI 모델을 통해 기업 고객은 효율적인 방식으로 모델 패키지를 도입하는 즉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한 산업특화형 AI 모델을 통해 SAS는 LLM을 넘어, 사기 탐지, 공급망 최적화, 문서 기반 대화 서비스 및 의료비 사기 적발 등의 분야에서 사용이 입증된 결정론적 AI 모델을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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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이노베이트 2024에서 발표하는 SAS CEO 짐 굿나잇이 발표하고 있다. ⓒ 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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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SAS는 AI 모델 개발을 위한 경량 플랫폼 'SAS 바이야 워크벤치(SAS Viya Workbench)'를 출시했다. SAS 바이야 워크벤치는 개발자 및 모델작업자(Modeler)를 위한 셀프서비스 방식의 컴퓨팅 환경으로, 데이터 준비, 탐색 데이터 분석, 분석 모델 및 ML 모델 개발 작업에 사용된다.

개발자와 모델작업자는 SAS 바이야 워크벤치를 이용해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형 환경에서 SAS나 파이썬 중 선호하는 언어로 작업할 수 있다. 현재 SAS와 파이썬을 지원하며, 2024년 말 R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피터 노트북(Jupyter Notebook)/주피터 랩(Jupyter Lab)과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 2가지 개발 환경 옵션을 제공한다.

SAS 바이야 워크벤치에서 제공하는 SAS 분석 프로시저(PROCs)와 네이티브 파이썬 API를 통해 고성능 AI 모델을 더욱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SAS 바이야 워크벤치는 아마존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올 2분기 내 공급 예정이며, 추후 추가적인 클라우드 및 SaaS 옵션이 발표된다.

SAS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부사장(SVP) 재러드 피터슨은 "SAS 바이야 워크벤치는 개발자가 언어와 개발 환경을 선택하고, 컴퓨터 성능을 프로젝트 요구에 맞게 조절하고 궁극적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함으로써 최대의 유연성과 결과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더욱 빠르고 창의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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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이노베이트 2024에서 SAS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부사장 재러드 피터슨이 발표하고 있다. ⓒ 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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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AI 거버넌스 및 지원 모델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향상하기 위해 새로운 신뢰성 있는 AI(Trustworthy AI) 제품 및 서비스인 '모델 카드(Model Cards)'와 'AI 거버넌스 자문 서비스(AI Governance Advisory)'도 소개됐다. SAS 측은 이를 통해 기업이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고, 리스크를 완화하며, 보다 확신 있게 AI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SAS 바이야에서 제공되는 모델 카드는 AI 모델을 위한 일종의 '영양 성분표'다. 정확도, 공정성, 모델 드리프트(조건 변화에 따른 모델 성능 저하)와 같은 지표를 보여준다. 모델의 최종 수정 시기, 모델에 기여한 사람, 모델에 대한 책임자와 같은 거버넌스 정보가 포함돼 있어 기업이 비정상적인 모델 성능을 내부적으로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모델 카드는 2024년 중반 출시될 예정이다.

AI 거버넌스 자문 서비스는 AI와 데이터 활용 방법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로, 고객과의 미팅을 통해 조직의 현 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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