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악 창작 기업 포자랩스가 인공지능(AI) 음악 창작 플랫폼 '라이브(LAIVE)'를 정식 서비스한다. [사진=포자랩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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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음악 창작 기업 포자랩스가 AI 음악 창작 플랫폼 '라이브(LAIVE)'을 정식 서비스한다.
라이브는 AI 기술로 음악·가사·보컬을 한번에 생성, 누구나 손쉽게 음악을 만들어볼 수 있는 AI 음악 창작 플랫폼이다. 작곡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도 음악 장르와 분위기를 선택해 간단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가사가 생성돼 1분 안에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다.
라이브는 총 100만개 이상의 독자적인 작곡 데이터와 5만개 이상의 보컬 데이터를 사용해 개발됐다. 포자랩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음원 데이터만을 학습시켜 모델을 개발했기 때문에 저작권과 표절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자랩스는 지난 1월 라이브 오픈 베타를 출시했다. 출시 3달 만에 세계 4만명이 가입, 5만 곡 이상 음원이 생성되며 라이브의 글로벌 시장성을 확인했다.
포자랩스는 라이브 오픈 베타 출시 후 3달간 유저 테스트를 거쳐 크게 3가지 기능을 보완·추가했다.
마스터링 AI 기능은 한번의 클릭으로 AI 생성 음원을 스트리밍 플랫폼 음원 수준으로 높인다.
음원 결제 모델이 추가돼 1달러당 10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가사와 보컬이 없는 인스트루멘탈 음악은 9토큰, 가사와 보컬이 포함된 보컬 음악은 10토큰으로 만들 수 있다.
음원 라이선스 제공 방식도 달라졌다. 생성 음원을 상업적 목적으로 무제한 사용하려면 인스트루멘탈 음악은 50토큰, 보컬 음악은 10토큰에 라이선스를 구매할 수 있다.
포자랩스는 라이브의 북미 시장 내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자랩스 관계자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생성형 AI 비서 코파일럿에 탑재돼 화제를 모은 '수노 AI(Suno AI)'와 세계 무대에서 경쟁, 국내 음악 생성 AI의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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