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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SAS, 경량화 AI 플랫폼 공개…“모든 산업에 AI 적용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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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제러드 피터슨 SAS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부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2024'에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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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가 17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SAS 이노베이트 2024'에서 경량화 인공지능(AI) 플랫폼 'SAS 바이야 워크벤치'와 '패키지형 AI 모델'을 공개했다.

SAS는 지난해 바이야 플랫폼 개발에 10억달러(약 1조 3000억원) 투자를 발표한 이후 지속적 기술 투자로 경량화 AI 플랫폼과 패키지형 AI 모델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SAS 바이야 워크벤치는 개발자를 위한 경량화 AI 플랫폼이다. 오는 6월경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된다. 패키지형 AI 모델은 산업별 경량 AI 모델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SAS 바이야 워크벤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SAS 솔루션과 파이썬 코딩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손쉽게 코딩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초경량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확장성이 뛰어난 개발 환경이 특징이다.

제러드 피터슨 SAS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부사장은 “경량화라는 말은 모델 자체를 하나의 컨테이너에서 설치할 수 있다는 뜻으로 모든 산업에서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하면서 모든 산업, 개발자가 AI 기술을 포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I 패키지형 모델은 개별 라이선스 방식의 산업 특화형 AI 모델이다. SAS는 개별 기업 상황에 맞게 구축 가능한 AI 기술을 제공한다.

SAS는 그동안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공공, 금융, 의료, 제조 등 모든 산업에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이는 AI 패키지형 모델을 구축하는 데 유리한 입지로 작용했다. 산업별로 겪고 있는 문제를 AI 기반 솔루션으로 해결해준다.

SAS는 전문지식(도메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량화 AI 모델로 공급망 최적화, 의료비 지출 관리, 금융 사기 방지 등 산업별로 겪고 있는 문제를 도울 수 있다. 기업은 신뢰성 있는 AI 기술 도입으로 생산성도 높인다.

또 SAS는 AI 민주화를 이루겠다고 발표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인 SAS 바이야는 주로 큰 규모의 기업에서 사용돼왔다. 경량화 AI 모델은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기업 규모별, 각 산업별에 특화시켜 맞춤형 모델을 제공한다.

많은 기업들은 비즈니스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도입을 희망하나 비용, 보안, 성능 문제 등으로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 SAS는 전통적인 AI 구현 방식과 달리 신속한 통합이 가능한 경량화 모델을 설계해 기업에서 유연하게 AI 솔루션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신문

마리넬라 프로피 생성형 AI 부문 글로벌 제품 전략 책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2024'에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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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는 AI 거버넌스와 AI 모델 신뢰도·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모델 카드'와 'AI 거버넌스 자문 서비스'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고객사는 '모델 카드'로 AI 모델의 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

영양 성분표처럼 AI 모델의 구성을 직접 점검할 수 있다. 'AI 거버넌스 자문 서비스'는 고객사 상황을 파악하고 데이터 사용, 의사결정 방법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시스템을 투명화시켜 AI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과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을 돕는데 주력한다.

마리넬라 프로피 생성형 AI 부문 글로벌 제품 전략 책임자는 “AI는 규제가 있고,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성을 보장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의사 결정 과정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투명성을 제공해 모든 조직이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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