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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최단기간 입성이라더니"...'르세라핌 코첼라'에 블랙핑크 소환, 왜?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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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평론가님은 무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헌식> 저는 일단 높이 평가할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밴드가 등장해서 밴드와 걸그룹 댄스가 같이 어우러졌다는 점. 그리고 굉장히 격렬하고 격정적인, 또 열정적인 무대를 같이 선보였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매니지먼트라고 해야 될까요, 공연의 흐름이 있거든요. 처음 시작해서 중간, 마지막까지 한편의 작품처럼 안배를 하고 관리를 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매끄럽지 못하고 또 보는 관객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수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한 고민이 없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우리가 댄스 음악에 대해서 인식을 자리잡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뭐냐 하면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른다는 건 굉장히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관점으로 보면 안 된다는 점이 있다 하더라도 되도록이면 가창력은 논란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를 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