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운영기업 ㈜디어유(대표 안종오)는 AI(인공지능) 콘텐츠 플랫폼 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대표 남궁훈)와 사업협력을 통해 'AI 펫 버블 서비스'를 준비한다. 사진=디어유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운영기업 ㈜디어유(대표 안종오)는 AI(인공지능) 콘텐츠 플랫폼 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대표 남궁훈)와 사업협력을 통해 'AI 펫 버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디어유 버블은 기존 팬과 아티스트 간 프라이빗 메시징 플랫폼에 AI '펫' 버블을 더하여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키워 나가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어유의 주력 서비스인 '버블'은 팬과 아티스트가 프라이빗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금번 협력으로 론칭될 'AI 펫 버블 서비스'는 아티스트가 직접 구상하고 디자인한 '펫(pet)' 캐릭터 또는 실제 직접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의 캐릭터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이 'AI 펫 버블 서비스'는 아티스트 본인을 AI 캐릭터화 하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가 직접 구상한 '펫'에 AI 기술을 활용해 생명을 불어넣고, 아티스트와 팬들의 대화를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라는 점이 본질적인 차별점이다.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팬들과의 일상 소통에 있어 팬들과 함께 키우는 '펫'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이야깃거리가 더욱 다양해질 수 있는 이점도 있다.
팬들에게는 AI '펫'을 아티스트와 함께 성장시키며 아티스트 버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여 새로운 재미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펫'의 3인칭 시점에서 관찰하는 아티스트의 일상을 엿보며 아티스트의 현재 기분 등 예전에 쉽게 알 수 없었던 아티스트에 관한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 있고, 동시에 '펫'에게 찐팬의 입장에서 최애 아티스트의 관심사와 취향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펫'을 학습시킬 수도 있다.
또한 디어유는 'AI 펫 버블 서비스' 출시와 별도로 해당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실물 굿즈 사업도 새로이 전개할 계획이다. 아티스트의 '펫'의 실물 굿즈를 통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팬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한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는 가상의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처럼 캐릭터를 꾸미는 모바일 게임적 요소를 가미하여 팬들의 흥미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디어유 안종오 대표는 “현재까지 디어유는 팬과 아티스트가 프라이빗하게 소통하는 버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지만, 이제는 기존 버블 서비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접목시킴으로써 플랫폼으로서의 면모를 본격적으로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IT 전반의 폭넓은 경험과 개발 역량을 보유한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더할 나위 없는 강력한 사업 파트너이며, 양사가 함께 버블 서비스의 고도화뿐 아니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즈니스 모델이고, 팬과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공간을 더욱 확장하고 함께 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 말했다.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대표를 역임한 남궁훈 대표가 설립한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인공지능(AI), 게임, 메신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며 AI 산업에 본격 진출했다.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AI를 활용해 사용자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AI 시대의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남궁훈 대표는 “이번 디어유와의 사업 제휴로 아이즈엔터테인먼트의 첫 발을 내딛은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전하며 “아이즈엔터테인먼트의 AI 기술로 창조된 '펫' 개념의 AI 캐릭터는 실제 아티스트와 팬들과의 소통 채널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업을 통해 개발되는 'AI 펫 버블 서비스'는 하반기 베타 서비스와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